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팀 버튼 (문단 편집) == 생애 및 경력 == 어렸을 때 그의 유년 환경은 평범함에 대한 암묵적인 강요, [[범주화]]와 순응에 대한 강요가 있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영화에 몰두하기보다는 혼자 공동묘지에서 지내고, 하루 종일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주로 [[빈센트 프라이스]]가 등장하던 B급 공포 영화였다고. 프라이스에 대한 그의 동경은 그의 자전적인 단편 영화 《빈센트》에 잘 드러나 있다. 인상적인 것은 이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가 다름 아닌 프라이스라는 점이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에서 왕따였고 피규어를 수집하고 다녔기 때문에 [[Geek|인근의 또래 여학생들이 기피했었다고 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인지 이후에 대학을 [[칼 아츠]]로 진학하게 되면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게 되는데[* 이 배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칼 아츠는 [[월트 디즈니]]의 후원을 받는 학교로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 제작, 연극, 영화학과에 관해서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학교이며, 버튼이 학교 졸업 후 무명 시절에 하던 일도 TV 애니메이션 제작이었다. 학교 자체가 디즈니 색채가 강한 것도 사실이나, 유명 애니메이터나 영화 감독 중에 이 학교 인맥이 많은 관계로, 버튼 같은 괴짜가 업계에 계속 남아서 입소문을 탈 수 있었던 것도 어느 정도는 학교 인맥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칼 아츠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디즈니]]에 입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귀엽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팔아먹는 디즈니에서 자신의 기괴한 상상력을 펼치기 어려웠던 탓에 바로 퇴사했다.[* 이때 하던 말이 "나는 작고... 귀여운 여우를 그리는 것이 싫다." 디즈니 극장 애니로서 바로 여우가 나오는 <[[토드와 코퍼]]> 제작에 참여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캐릭터의 눈을 그리지 않는데, 디즈니에서는 큰 눈만 그리라고 요구한다'라는 말도 했다. 당시 디즈니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빈센트》나 단편 영화 《프랑켄위니》 같은 작품을 만들었으나 선공개 예정이었던 미국에선 공개가 미뤄지고, 영국 등에서 먼저 공개됐다.] 그 후 1985년, [[워너 브라더스]]에 발탁된 버튼은 당시 유명 아동쇼 진행자였던 폴 루번스[* 이 배우는 나중에 포르노 극장에서 자위를 한 혐의로 구속된 적도 있었고, 훗날 집에서 청소년 누드 스케치화와 여러 저속한 미술 작품이 발견되면서 소아성애자라는 의심을 받았다가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때 매스컴에서 루번스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는 바람에 인생이 끝날 뻔했으나, 사건이 점점 더 밝혀지면서 그간 겪고 있던 의심을 벗었다. 현재 다시 피위 허먼 쇼를 하고 있다. [[WWE]]에 간간히 출연도 하고 있어 WWE 팬에겐 익숙한 얼굴. [[배트맨 2|배트맨 리턴즈]]에서 펭귄 오스왈드 코블팟의 아버지 역할을 연기했으며, 훗날 2015년 [[고담]] 시즌 2에 게스트 출연해서 똑같이 펭귄의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의 캐릭터 피위 허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피위의 대모험]]》을 만들어 피위 허먼의 컬트적인 요소를 스크린에 풀어내 점점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더불어 제작비 5백만 달러로 4000만 달러가 넘는 흥행까지 성공하며 흥행 감독으로도 인정받는다. 1988년, 가족용 코미디를 절묘하게 비튼 죽은 두 유령부부의 이야기 '[[비틀쥬스]]'[* 한국명은 '유령수업'으로 극장 개봉없이 비디오로만 나왔는데 비디오가 수량이 적어 엄청나게 희귀작이 되었다. 나중에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애니와 영화가 지상파로도 방영했다.]를 감독해서 스타일을 확립하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한다.[* 1988년 박스오피스 9위. 제작비 880만 달러 남짓으로 북미 7370만 달러를 벌었다.] 그후 워너 브라더스는 버튼에게 [[배트맨 시리즈]]의 영화화를 제안했다. 버튼은 영웅 배트맨의 이야기를 완전 자기 스타일로 바꾸어 버렸다. 원작에는 없던 설정을 마구 집어 넣고, 안 그래도 암울한 이야기인 배트맨을 더 암울하고 기형적으로 만든다. 정신병자에 가까운 배트맨과 어둡고 음침한 [[고담]]시, 불행하다 못해 절망적이기까지 한 악당들의 배경 등등. 1편은 살벌한 놈 VS 미친 놈, 2편은 짐승들의 수다... 무엇보다도 원작 캐릭터들의 성향이나 성격을 거의 말소시키고 버튼 식으로 바꿔버렸다.[* 원작의 조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광인이었으나 팀 버튼의 영화판에서는 조커의 과거와 정체을 명확히 설정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배트맨의 부모를 살해한 원수라는 이미지까지 뒤집어 씌웠다.[* 원작 코믹스에서 배트맨의 부모를 죽인 범인은 [[조 칠]]이라는 큰 비중없는 잡범이었다.] 또한 원작에서 신출귀몰한 도둑으로 활약했던 [[캣우먼]]은 사회에서 강요하는 여성상 때문에 불행을 겪다가 반쯤 미쳐버린 광녀가 되어버렸고, 부유한 신사 이미지가 강했던 펭귄은 흉측한 외모 때문에 부모와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팀 버튼의 "배트맨"이 아니라 "팀 버튼"의 배트맨'''이라는 말까지 했다. 하지만 명작이란 건 확실하며 특유의 전위적인 연출과 소재는 이후 배트맨 시리즈의 미디어믹스에도 유입되어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배트맨(1989년 영화)|배트맨]]과 [[배트맨 2|배트맨 리턴즈]] 문서로. 워너는 리턴즈에서 배트맨을 너무 기괴하게 비틀어낸 버튼의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아 세 번째 영화인 [[배트맨 포에버]]부터 [[조엘 슈마허]]에게 감독을 넘겼는데 [[배트맨과 로빈|그 결과는]](...). 사실 애초에 버튼은 배트맨을 시리즈로 영화화할 계획이 없었다. [[배트맨 2|배트맨 리턴즈]]도 버튼은 만들 계획이 없었는데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본격적인 버튼의 영화를 만들라고 제안해서 버튼이 받아들인 것이다.[* DVD 셔플의 인터뷰에 따르면 세 번째 배트맨 프로젝트도 맡을 생각이 있었으나 워너의 고위층이 고사하면서 무산됐다. 당시 배트맨과 팀 버튼에 관해 다룬 서적에서 팀 버튼이 배트맨의 세 번째 영화를 준비중이라고 언급했다.] 그 외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가위손]]과 [[크리스마스 악몽]], [[유령신부]], [[슬리피 할로우]], [[화성침공]], [[혹성탈출(2001년 영화)|혹성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등이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경우, 팀 버튼의 역할은 원안제공자, 원작자 정도의 포지션이었고 실제 제작은 감독인 헨리 셀릭이 주도하였다.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작 당시 팀 버튼은 배트맨 작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무비: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에서 해당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 2010년 3월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영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3D 영화로 만들어 개봉했는데, 개봉 직전엔 소설 자체의 기괴함이 버튼의 성향과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았으나 개봉 후 호불호가 급격하게 갈렸다.[* 단 마냥 망작이 아니다. 요즘 디즈니의 양산형 실사영화에 비하면 확실히 수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평과는 달리 흥행은 말 그대로 흥했다. 제작비 2억 달러로 전세계 수입 10억 달러를 돌파. 토이 스토리 3에 이어서 2010년 흥행 랭킹 2위, 역대 흥행 랭킹 6위.[* 《[[토이 스토리]] 3》는 5위.] 3D 영화라서 편당 관람료가 높다고 하지만 그래도 버튼 감독의 최대 흥행작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2012년작으로는 《[[다크 섀도우]]》와 《[[프랑켄위니]]》를 개봉했다. 다크 섀도우는 동명의 호러 TV쇼를 원작으로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클로이 머레츠]], [[미셸 파이퍼]], [[에바 그린]], [[크리스토퍼 리]] 등등 실로 호화로운 캐스팅과 훌륭한 영상미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개봉 후에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앨리스도 별로였지만 다크 섀도우보단 낫다''', '''앨리스 때부터 팀 버튼은 이미 한물 갔지 않았음?''' 등등의 혹평을 듣고 있다... 최근 작품으로 오면서 평가나 작품성이 점점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 팬들을 걱정시키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버튼 본인의 우울한 성격에서 비롯된 기괴하고 음울한 이미지가 영화의 매력이었으나 결혼을 하고 사생활이 안정되면서 이러한 매력을 만들어내던 원천인 우울함이 약해진 것이 원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한편 [[프랑켄위니]]는 앞서 말한 본인의 동명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저예산 리메이크 작품을 내고, 이후 마찬가지로 저예산 작품인 [[빅 아이즈]]를 냈다. 두 작품 모두 저예산의 한계에서도 극장 흥행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하고, 평 역시 좋았다. 다만 [[빅 아이즈]]의 경우는 팀 버튼의 색깔을 찾아볼 수 없는 영화라는 비평을 받기도 했다. 2016년에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연출했으며, 에바 그린이 주연을 맡았다. 전작인 빅아이즈와 다르게 팀 버튼스러운 의상, 특수효과와 장면이 많이 나왔지만 스토리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북미보다 한국에서 흥행이 잘 된 영화로도 유명하다. 2019년 디즈니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덤보(영화)| 덤보]]를 연출했다. 워낙 원작이 유명하기도 하고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오히려 이번 작에서는 팀 버튼스러운 부분이 전혀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흥행 성적이 그닥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디즈니 실사 영화에 비하면 작품성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차기작으로는 [[아담스 패밀리]]의 등장인물인 웬즈데이 아담스를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웬즈데이(드라마)|웬즈데이]]'를 연출할 것이라고 한다.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라고 하며 배우 [[제나 오르테가]]가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 역을 맡을 예정이다. 제나 오르테가의 SNS를 보면 각본은 완성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팀 버튼은 아담스 패밀리를 연출할 뻔한 기회가 몇 번 있었고 팀 버튼 본인도 관심이 많은 작품이라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다. 이후 작품이 공개되고 역대 넷플릭스 '''첫주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호평받는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